[뉴스라이브] 폴란드 미사일 피격...러시아의 오발? 도발? / YTN

2022-11-16 1,506

개전 9개월째인 우크라이나 전쟁. 심상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나토 국가인 폴란드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먼저 이상순 기자 리포트를 보신 뒤에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한 아파트가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러시아가 쏜 미사일에 맞았습니다.

소방차가 즉각 출동했지만, 거리는 아수라장입니다.

[스비틀라나 프로고피바/키이우 시민 : 폭발이 느껴지더니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그래서 발코니에 달려갔는데요, 처음엔 가스 폭발인가 생각했어요.]

러시아는 키이우 이외에도 서부지역 리비우, 북부지역의 지토미르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무려 백여 발의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이날은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날입니다.

러시아의 주 공격목표는 에너지 기반 시설이었습니다.

이 공습으로 피해가 심각한 북부와 중부 지역은 모든 전기 공급이 차단됐고, 수도 키이우도 최소 절반 이상 지역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에너지시스템에 연결된 이웃 나라 몰도바의 전력선까지 차단돼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번 공격으로 많은 도시에서 전력공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걸 복구하고 극복할 겁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특히 러시아의 이번 대공습에서 미사일 2발이 나토회원국인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드니프로강 서안에 이어 동안의 일부 지역에서도 행정부의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노바 카호우카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에 노출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군 병력의 이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노바 카호우카는 헤르손 주의 드니프로강 동안에 위치한 도시로, 이 지역을 우크라이나가 차지할 경우 전쟁 이후 처음으로 헤르손 주에서 드니프로강을 건너게 됩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입니다.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 국가들, 북대서양 둘러싸고 있는 국가들의 군사동맹입니다.

2차대전 직우에 소련의 팽창을 막기 위해서 결정됐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나토의 동진, 러시아 쪽으로 오는 것을 막... (중략)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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